그들만의 병원 - 서울대학병원 121 병동
여러분, 서울대병원에 특별한 병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 사람들은 쉽게 알 수도, 갈 수도 없는 곳이라고 해요.
오늘은 서울대병원 본관 12층에 있는 ‘121병동’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과연 어떤 곳이길래 ‘특권의 표본’이라고 불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서울대병원 121병동, 어떤 곳인가요?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2층에 위치한 121병동은 일반 병동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공간이에요.
이곳은 주로 정치인, 고위공무원, 그리고 재계 총수처럼 국내에서 아주 유력한 인사들이 이용하는 고급 병실이랍니다.
병원 안에서도 일반 환자들과는 철저히 분리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접근하기조차 어렵다고 해요.
보안 수준이 매우 높고,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둔 곳으로 알려져 있죠.
이런 이유로 이곳은 마치 그들만의 세상처럼 느껴진답니다.
이 병동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요.
12층에는 다른 일반 병동도 있지만, 121병동만은 별도의 출입구를 가지고 있어요.
2010년대 후반까지는 국내 1위 경비 업체가 이곳의 경비를 맡았을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지금은 병원 소속의 전담 보안요원들이 24시간 내내 상주하면서, 드나드는 사람들의 신원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어요.
환자의 보호자도 병원에서 발급한 출입증을 전용 단말기에 태그해야만 들어갈 수 있구요.
VIP 방문객들은 아예 외부 노출을 피할 수 있도록 전용 승강기를 이용한다고 하니, 정말 특별한 곳이죠?
121병동, 얼마나 특별한가요?
121병동에는 약 40여 개의 특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5개는 'VIP 병실'이라고 불리는데, 이 병실들은 일반 특실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 크답니다.
일반 특실이 약 8평 정도인데, VIP 병실은 그보다 훨씬 넓다고 생각하면 돼요.
병실 안에는 거실과 침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요.
게다가 환자의 가족이나 비서가 함께 머물 수 있는 별도의 방도 마련되어 있구요.
심지어 일부 병실에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정말 최고급 호텔 같지 않나요?
이곳은 단순한 병실이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들이 머무는 동안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이에요.
고급 호텔처럼 꾸며진 내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죠.
환자가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최적화한 셈이에요.
이 모든 것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명목 아래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그만큼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병실 시설은 얼마나 좋은가요?
121병동의 병실 내부는 정말 최고급 시설로 꾸며져 있어요.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병실이라기보다는 마치 고급 호텔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요.
창문 밖으로는 아름다운 창경궁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병상도 평범하지 않아요.
1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전동식 침대가 있어서, 환자가 머리, 다리, 허리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구요.
침대에는 고급 오리털 이불이 갖춰져 있어서 더욱 포근하겠죠?
욕실 시설도 최고 수준이에요.
고급 샤워 헤드와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답니다.
이처럼 121병동은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최고급으로 갖추고 있어요.
일반 병실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편의와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모든 시설들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데 기여한다고 해요.
병실 이용료는 얼마나 비쌀까요?
이렇게 럭셔리한 121병동의 병실 이용 요금은 과연 얼마나 비쌀까요?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만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요.
이 금액도 엄청나게 비싸게 느껴지죠?
그런데 가장 비싼 VIP 병실은 하루에 200만원에 육박한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이 정도 비용이면 일반 직장인 한 달 월급과 맞먹는 수준이기도 하답니다.
물론, 이 비용 안에는 최고급 시설 이용은 물론, 전담 의료진의 케어와 철저한 보안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의료비와 비교하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금액이에요.
이런 비용을 지불하고도 이 병동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의료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두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인가요?
네, 맞아요. 121병동은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출입이 매우 엄격하게 통제돼요.
병동 전체가 일반 병동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고, 121병동만을 위한 별도의 출입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병원에 들어가려면 방문 목적을 밝히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등 기본적인 절차가 있는데, 이곳은 훨씬 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해요.
24시간 내내 전담 보안요원들이 상주하면서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신원을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해요.
심지어 환자의 보호자도 병원에서 발급한 전용 출입증을 단말기에 태그해야만 들어갈 수 있구요.
VIP 면회객들은 일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서 오고 간다고 합니다.
이런 철저한 보안 시스템 덕분에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유력 인사들이 안심하고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왜 유력 인사들이 서울대병원을 선호할까요?
국내에는 이른바 '빅5 병원'이라고 불리는 큰 병원들이 있어요.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서울대병원이 여기에 해당하죠.
그런데 이 중에서 서울대병원은 유일한 국립대병원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특정 사립기관에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치인이나 재계 인사들이 어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게다가 서울대병원 특실은 과거 전직 대통령까지 이용할 정도로 최고위급 인사가 머무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요.
이런 이미지는 유력 인사들에게 신뢰감과 명예를 준다고 볼 수 있죠.
또한, 위에서 설명했듯이 프라이빗하고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도 이들이 서울대병원을 선호하는 중요한 이유예요. 병원 관계자도 이런 점들을 유력 인사들이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답니다.
누가 121병동을 이용했었나요?
서울대병원 121병동은 그동안 정말 많은 유명 인사들이 다녀갔어요.
재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그리고 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이 이곳을 찾았다고 해요.
그 외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도 121병동의 VIP 특실에 입원한 적이 있답니다.
특히 국공립병원인 서울대병원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입원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입원비 전액이 면제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처럼 121병동은 한국 사회의 최고위층 인사들이 건강 문제로 찾게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죠.
이들의 입원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사회 고위층의 의료 이용 방식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특혜 논란은 없었나요?
이렇게 특별한 병동이다 보니,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어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어요.
당시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홍남기 전 부총리의 아들이 응급실을 통해서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답니다.
국공립병원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생기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분노했죠.
이 사건은 단순히 특실 이용을 넘어,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으로 번졌어요.
일반 시민들은 병실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권력 있는 사람들은 쉽게 특실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죠.
이런 논란은 특실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답니다.
특실, 정말 필요한 걸까요?
서울대병원 121병동 같은 특실이 과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특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자들이 비싼 돈을 내고, 덕분에 일반인들이 더 저렴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또 다른 의견은,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죠.
비행기의 일등석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아요.
특히 권력을 이용해서 특혜를 받는 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답니다.
국공립병원은 국민 모두를 위한 곳인데, 특정 소수만을 위한 공간이 존재하는 것이 공공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죠.
또한, 특실에서 나오는 수익이 과연 일반 환자들에게 제대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기도 해요.
이처럼 특실의 필요성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우리 사회의 '특권'에 대해 생각해봐요
서울대병원 121병동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특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요.
시설이 아주 좋고, 일반인들은 쉽게 들어가기도 어려운 곳이 유명하고 돈 많은 사람들의 단골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돈이 많아서 좋은 서비스를 받는 것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권력과 네트워크_가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사례를 보면서 우리는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과 형평성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모두가 평등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는데, 과연 지금 우리 사회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서울대병원 121병동과 같은 특실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내용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87236?cds=news_media_pc
시설 좋고 일반인 얼씬못해 유명인사 단골…‘특권’ 표본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2층, 이른바 ‘121병동’으로 불리는 특실 병동은 정치인, 고위공무원, 재계 총수 등 국내 유력 인사들이 찾는 대표적인 고급 병실이다. 병원 내에서도 일반 병동과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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