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나 혼자 산다' 배우 옥자연이 만든 '식물장' 주목받은 이유
ssaribi
2025. 2.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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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혼자 산 지 15년 차인 배우 옥자연의 집이 공개되었죠.
옥자연은 1988년생으로 만 36세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출신으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마인', '슈룹'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운 채로 등장한 옥자연의 모습에 패널들이 "꽃무늬 침대보는 누가 고른 거냐"고 물으며, "우리 이모할머니와 취향이 비슷하다"며 옥자연의 취향을 신기해 했는데 이에 옥자연은 "침대보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쓰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옥자연은 "물건을 잘 못 버린다"며 식탁의 의자들도 누가 주거나 연극 소품으로 쓰던 것이라고 설명을 하고는 이불 뿐 아니라 잠옷도 "17년 정도 된 것"이라며 "미감이 생겨서 버리고 싶은데 안 찢어지더라. 신발도 밑창이 뜯어져야 새로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옥자연은 집은 화이트와 우드톤의 포근하고 깔끔한 느낌이었고, 진행자인 전현무는 "역시 S대"라며 놀랄 정도의 큰 책장이 거실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옥자연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데 사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옥자연이 직접 만들었다는 식물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옥자연은 "예전부터 식물을 많이 키웠고 뜯어 먹는 걸 좋아해 제가 직접 조립한 식물장"이라고 설명하자 패널 한명이 "대기업 제품이 있는데 직접 했다는 걸 처음 봐서 놀랍다"고 하자 옥자연은 "키워 먹은 지 10년 됐다." 라고 밝혀 또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옥자연은 집 안 곳곳에 있는 반려 식물들에게 물을 주며 힐링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흙이 물을 먹는 소리가 있다."며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옥자연은 집에서 직접 식물장을 만들어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식물장은 말 그대로 다양한 식물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적인 환경을 최대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공간은 흙을 사용하는 방법과 흙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되 기본적으로 자연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럼 직접 만든 것 말고, 소위 기업에 만든 식물장에 대해 좀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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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스마트 팜(Smart Indoor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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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식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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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습도, 조도(빛의 세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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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LG 틔운, 삼성의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수경재배 식물장(Hydroponic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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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여 채소를 키우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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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하여 주방이나 베란다에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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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작물 : 상추, 바질, 로즈마리, 루콜라 등.
벽걸이형 식물장(Wall-mounted Plant Cab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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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활용한 수직형 실내 재배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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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절약형으로 작은 집이나 아파트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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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식물 및 허브류 재배에 적합합니다.
캡슐형 식물장(Pod-based Garden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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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을 이용해 씨앗과 영양분을 자동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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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쉬워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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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Click & Grow, AeroGarden 같은 해외 제품 등이 있습니다.

식물장은 건강 및 웰빙 트렌드와의 결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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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먹을 수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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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과 무농약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1인 가구 및 도시농업 트렌드를 반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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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형 식물장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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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이나 실내 정원 대신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소형 식물장을 선호할 가능성 있습니다.
친환경 및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과 연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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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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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스마트팜과 연계한 사업으로 발전 가능이 있습니다.
B2B 및 B2C 시장을 염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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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B2C)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카페, 호텔(B2B)에서도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기 위한 도입 가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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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병원 등에 복지 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식물장 사업은 스마트 기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속 가능한 농업이라는 흐름과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특히 IoT와 AI를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더욱 실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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