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할배

트럼프의 영향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연일 금값이 상승하면서 요즘 금 관련 상품 수요가 다양해졌습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에서는 순금으로 만든 액세서리와 골드바의 매출이 급상승 중인데, 개인 간 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콩알금’ 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콩알금’ 테크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한 돈(3.75g)짜리 순금을 콩알처럼 작게 만들어 판매하는데, 일반적인 금 세공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비용 부담이 적은 재테크 수단이 되는 셈입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금 관련 상품이 다수 올라와 있고, 거래도 활발한 편입니다.

요즘 미국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안전자산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가와 기업 차원에서 금 사재기를 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도 있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온스당 2,950달러였다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44%가 오른 수치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금값이 3,1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는 물론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소비자들이 투자의 개념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위기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만큼 금 관련 상품 인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웃님들, 현금 자산이 조금 있으시면 콩알금에 투자하셔야겠습니다.  한국의 정치가 안정을 찾으려면 조기대선를 전재했을 때 6월 이후 이니 올해 상반기는 넘겨야 할 것이고, 정치 안정 후 경제가 안정을 찾으려면 족히 1년 이상은 걸릴테니 경제 불확실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국론이 분열된 상태에서 조기대선을 치뤄도 신임 대통령이 국민적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현재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니 한국의 불확성은 장기화 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요동치는 주식시장 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 투자가 당분간 계속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