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할배

요즘 핫한 '초절식'

요즘 '초절식'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죠?

식사량을 아주 적게 먹는 습관을 말해요.

일반적인 '소식'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식사법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보통 한 끼에 평소 먹던 양의 3분의 1 정도만 먹는다고 해요.

이렇게 적게 먹어서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는 거죠.

이런 초절식이 장수의 비결로 주목받고 있대요 .

예를 들어, 97세의 조완규 서울대 전 총장님은 초절식으로 유명하세요.

그분은 30대 때 위장 장애가 생겨서 초절식을 시작했다고 해요.

아침에는 빵 한 조각과 주스, 점심에는 티라미수 한 조각과 우유, 그리고 저녁도 일반 사람 식사량의 3분의 1 정도로 드신대요.

위에 부담을 주는 폭식이나 과식은 절대로 하지 않으신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철저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로 초절식이에요.

'소식' 과 '초절식' 의 차이

'소식'은 다들 아시죠? 적게 먹는다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초절식'은 소식보다도 더 적게 먹는 거예요.

소식이 '밥 반 공기 먹기'라면, 초절식은 '밥 3분의 1 공기 먹기' 정도랄까요?

딱 3분의 1만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 초절식의 핵심이에요.

초절식은 단순히 양만 줄이는 게 아니라, 하루에 먹는 칼로리 자체를 아주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조완규 총장님처럼 디저트와 음료만으로 점심을 대신하기도 하고, 저녁도 아주 소량만 드시는 식이죠.

이렇게 극단적인 식사량 제한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해요.

초절식, 정말 건강에 좋을까요?

초절식이 왜 장수 비결로 주목받는지 궁금하죠?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초절식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잘 알려진 효과는 바로 체중 감량이예요. 당연히 적게 먹으니 살이 빠지겠죠?

그런데 단순히 살만 빠지는게 아니래요.

초절식은 만성 염증을 줄여주고, 우리 몸의 대사 건강을 좋게 만들 수 있어요.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세포 손상이 줄어든다고 해요.

이런 변화들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살도 빼고, 몸속 염증도 줄이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정말 놀랍지 않나요?

초절식의 부작용

초절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 솔깃하죠? 하지만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는 없어요.

식사량을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영양 불균형이에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영국 네이처 리뷰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제한이 심하면 면역력이 약해질 위험도 있다고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많아지고, 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지겠죠.

또 근육이 줄어들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심지어 호르몬 불균형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청소년처럼 성장기이거나 임신부, 아니면 이미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대요.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해요.

초절식의 효과적인 방법

그렇다면 초절식을 안전하게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점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게 중요해요.

처음부터 확 줄이기보다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줄여나가는 거죠.

처음에는 한 끼 식사량을 평소의 3분의 1이나 2분의 1 정도로 줄여보는 것을 권장해요.

그리고 영양소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밥이나 반찬은 소량만 담되,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아침에는 빵 한 조각과 주스, 점심에는 가벼운 샐러드나 요거트, 저녁에는 두부나 생선, 채소 위주로 먹는 식이죠.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소량씩 먹으면서, 부족한 영양소는 견과류나 계란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면 포만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답니다.

무리한 유산소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나 산책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초절식, 이런 분은 하지 마세요.

초절식이 좋다고 해서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건 아니에요.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답니다.

가장 먼저 임신부는 절대 초절식을 하면 안 돼요.

엄마뿐만 아니라 뱃속 아기에게도 영양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거든요.

또 성장기인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해요.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예요.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 특정 질환이 있다면 식사량 조절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한 후에 초절식을 고려해야 해요.

건강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따라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꼭 명심하세요.

초절식, 장기 다이어트

초절식을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빼기 위한 단기 다이어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초절식은 그렇게 접근해서는 안 된답니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앞에서 말했던 여러 부작용들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요.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근육까지 빠질 수 있죠.

초절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는 거죠.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완규 총장님처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면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미사일을 주고 받으며 전쟁중인데, 미국까지 개입을 하면서 이제 전쟁이 확산되는 수준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사이엔 직접 국경도 없고, 종교도 다른데 왜 이렇게 극심한 적대 관계가 이어지는 걸까요?

역사와 정치, 종교와 지정학이 얽힌 이 문제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지금 두 나라는 ‘사실상 단절’ 상태

이란과 이스라엘은 외교관계가 전혀 없는, 사실상 '완전한 적대국'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국가’로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고,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찍힌 여권으로는 이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거리감이 아니라, 국민 감정까지도 매우 냉랭한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로 많은 아랍 국가들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란과의 사이는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일각에서는 남북한보다도 더 깊은 불신과 대립 관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실질적 위협’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주요 적대 세력이지만, 군사력이나 자원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란은 상황이 다릅니다.

중동에서 손꼽히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로,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같은 무장단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거나 국경 지역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등 이스라엘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들이죠.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국경 인근에 군사기지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기지들을 공습하며, 제한적인 군사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직접 전쟁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과거엔 ‘친한 사이’

놀랍게도 이란과 이스라엘은 과거에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대왕은 포로였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주었고, 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구약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20세기 중반 팔라비 왕조 시절엔 이란이 중동에서 가장 먼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테헤란엔 이스라엘 대사관이 있었고,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 엘알(El Al)이 텔아비브와 테헤란 간 직항 노선을 운영할 정도였죠.

이슬람 혁명이 원인

그러던 관계는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계기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란의 새 지도자 호메이니는 미국을 ‘큰 사탄’,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이라 부르며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 대사관은 철수되었고, 그 건물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대표부로 바뀌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두 나라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적대 관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슬람 혁명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이란을 ‘신정 체제’로 전환시킨 사건이었습니다.

즉, 종교 지도자가 정치까지 통제하는 체제로 바뀌면서 ‘반이스라엘’은 이란의 국가 정체성처럼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돕다?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고립된 이란은 이스라엘로부터 몰래 군수 지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더 큰 위협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란을 도운 것입니다.

정치적 이념보다 국가 안보를 우선시한 이스라엘은 실리를 택한 것이죠.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이란은 “이스라엘에게 도움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다시 이스라엘과의 적대적 입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 일화는 국제정치에서의 ‘아이러니’한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왜 이렇게까지 대립할까

이란과 이스라엘은 국경도 맞닿아 있지 않고, 종교도 시아파와 유대교로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까지 격하게 충돌할까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이란은 종교 지도자가 통치하는 체제를 유지하려면, 국민 내부의 결속을 위한 ‘공공의 적’이 필요했는데, 이스라엘이 그 대상이 된 것입니다.

또한 이란은 시리아·레바논·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등을 지원하며 이스라엘을 견제할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이란은 단순한 적이 아닌,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결국 두 나라는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전략적 적대’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중동 전략도 한몫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미국은 이집트를 이스라엘과 화해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대가로 미국은 이집트에 막대한 군사 원조를 제공했고,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으며 전쟁에서 손을 뗐습니다.

같은 시기, 이란은 이슬람 혁명으로 친미 노선을 버리고 고립되었죠.

그 결과, 미국의 전략적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엔 더욱 깊은 간극이 생긴 것입니다.

요르단도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며, 이스라엘은 대형 전쟁보다는 ‘소규모 무장세력과의 충돌’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대리전의 확대, 그리고 중동 질서의 재편

이란은 하마스, 헤즈볼라, 시리아의 친이란 정권 등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대리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한 국지전이 중동 전역을 흔드는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과거 적이던 순니파 아랍 국가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중동의 외교 지형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은 단지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동 전체의 안정과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 관계를 이해하면 뉴스를 보는 눈도 깊어지고, 우리도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감당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길 때, 여러분에게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우리는 어디에 의지하게 될까요?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하며 위로를 받을 수도 있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다스리기도 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쩌면 책이 우리에게 믿을 구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살면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 있을 수 있어요.

힘든 시기에 책에 의지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

책 속의 이야기나 글귀가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거든요.

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 국제도서전이 열렸대요!

국내에서 가장 큰 책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요. 바로 서울국제도서전이랍니다.

이곳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곳이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어요.

무려 17개 나라의 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대요.

해외 출판사도 106곳이나 참여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총 530여 곳의 출판사가 참여해서 다양한 책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믿을 구석'이라는 주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올해 서울 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바로 "믿을 구석"이라고 해요.

이 주제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개인적인 고민이나 걱정부터 시작해서, 더 나아가서는 지구촌의 기후 위기 같은 큰 문제까지, 우리 삶은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책을 통해 위안을 찾고 힘을 얻자는 의미를 담고 있대요.

실제로 어떤 분은 어려운 순간에 지금까지 읽었던 책 속의 글귀들이 용기를 주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분에게 믿을 구석은 바로 책이었다는 거죠.

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서울 국제도서전에서는 책만큼이나 풍성한 행사들이 많이 열린답니다.

특히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사들을 직접 만날 기회도 있어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여섯 분이 참여하고요,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유명한 백나 그림책 작가님도 만날 수 있대요.

건축가 유현준 교수님,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 배우님, 그리고 박찬욱 감독님까지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문영배 전 헌법 재판관님은 혼란한 시대에 믿을 구석이 되어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요. 아마 사무에 보고되지 않은 통계까지 합치면 최소 2천여 명 이상의 작가들이 도서전 현장을 찾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도서전에서 책 말고 또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도서전이라고 해서 책만 있는 건 아니에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죠.

해마다 도서전과 함께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전에서 뽑힌 책들도 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책들이 어떤 책들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16개 나라 백여 곳의 해외 출판사가 참여하는 저작권 상담도 열린다고 해요.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죠.

그리고 올해 서울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타이완이라고 하네요. 타이완의 책과 문화를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거예요.

서울 국제도서전, 언제까지 열릴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어요.

한국 전쟁이 끝난 1954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죠.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축제랍니다.

올해 서울 국제도서전은 오는 22일까지계속된다고 해요.

책이 우리 삶에 주는 위안과 지혜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서울 국제도서전에 방문해서 책 속에서 나만의 믿을 구석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2025 서울국제도서전 개요]

• 기간 : 2025.06.18(수) ~ 06.22(일), 오전 10시~ 오후 7시
• 장소 : 서울 코엑스 A & B1홀
• 주제 : "믿을 구석 – The Last Resort"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
• 참가 규모 : 17개국, 530여 참가사(국내 429, 해외 106) 
• 주빈국 : 대만 – 작가·출판사 포함 30여명, 26개 기관 참여
• 주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
• 주관 :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 협찬 : 예스24, 알라딘, 대한항공
• 주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 백만장자가 정말 많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스위스 투자은행 USB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백만 달러(약 13억 7500만원) 이상 자산을 가진 한국인이 130만 1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 중 10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하네요.

작년보다는 아주 조금 늘어난 수치라고 해요.

한국이 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라니, 정말 놀랍죠?

백만장자의 기준이 되는 자산 14억 규모는 사실 강남의 아파트 시세를 보면 대략 가름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런면에서 부동산 자산을 제외한 현금 자산만으로 백만장자의 기준을 삼는다면 정말 대단한 자산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 백만장자는 어디에 가장 많을까요?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자는 어디에 가장 많을까요?

역시 예상대로 미국이 압도적으로 1등이라고 해요.

미국에는 무려 2383만 1000명의 백만장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숫자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거의 40%를 차지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죠.

2위인 중국(632만 7000명)보다도 4배나 많다고 하니, 미국이 얼마나 많은 부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프랑스, 일본, 독일, 영국 같은 나라들의 백만장자를 다 합쳐도 미국 백만장자 수보다 적다고 해요.

미국 다음으로는 중국, 프랑스, 일본, 독일, 영국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고, 그 뒤를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 잇고 있답니다.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도 백만장자가 100만 명을 넘는다고 하네요.

백만장자들이 가진 돈은 얼마나 될까요?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에 이렇게 많은 백만장자가 있다니, 이 사람들이 가진 돈을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일 거예요.

전 세계 백만장자 수는 약 6천만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보유한 자산 총액은 무려 226조 4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해요. 이걸 우리 돈으로 바꾸면 약 31경 1645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랍니다.

정말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금액이죠?

백만장자는 얼마나 빠르게 늘어나고 있을까요?

백만장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을까요? 네, 그렇다고 해요.

특히 미국에서는 작년에만 백만장자가 37만 9000명이나 늘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도 하루에 386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생했다고 하니, 정말 빠르게 늘어나고 있죠.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자가 500만 명 이상 더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 성장에 힘입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한국 백만장자, 앞으로 더 늘어날까요?

한국 백만장자 수는 작년에 130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조금 늘어났다고 했죠.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보면, 한국에서도 백만장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여요.

전 세계적인 부의 증가 추세 속에서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닐 거예요.

물론 여러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증가하는 쪽으로 보고 있답니다.

'버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백만장자는 과연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돈을 쓰고 있을까요?
'검소한 백만장자들'(The Frugal Millionaires)의 저자 제프 레만이 US뉴스 & 월드 리포트에 자신이 인터뷰한 백만장자 70명의 공통적인 소비 유형 및 절약 습관을 소개했어요.

일반인들도 본받을 만한 '백만달러 짜리' 절약 방법을 소비 분야별로 배워볼까요?
▷ 자동차 : 일단 리스는 절대 하지 않는다. 새 차 대신 중고차를 구입하되 연비가 좋은 보증 판매(Certified pre-owned) 차량을 산다. 워런티 기간이 추가된 데다 감가상각으로 가격 거품이 꺼져 실속 있는 장사라는 것. 한 번 구매한 차량은 최대한 관리에 신경써 오래도록 탄다.
▷ 외식 : 할인가로 음식.음료가 제공되는 '해피 아워'(Happy hour)를 최대한 이용한다. 남은 음식은 절대 버리지 않고 포장해 집에 가져간다. 술을 마셔야 할 때는 미리 와인을 준비해 가고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는다.
▷ 모임 : 가족 친구들과의 중요한 이벤트는 집에서 해결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직접 요리하고 자녀들을 총동원해 손님들을 접대한다. 모임의 호스트가 된 이 날 만큼은 음주운전 걱정없이 술도 마음놓고 즐긴다.
▷ 마켓 : 할인 카드(Club card)를 꼭 이용한다. 할인 상품 위주의 장보기를 게임하듯 즐긴다.
▷ 의류 : 가격에 거품이 낀 최신 유행 디자인은 피하고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전통적 디자인의 의류를 구매한다. 신상품을 바로 구입하는 대신 한두 계절을 기다려 오프-시즌에 할인가로 구입한다.
▷ 전기제품 : 최고급 제품 대신 기본 기능에 충실한 중저가 보급형 제품을 선택한다. 신기술이 등장했을 땐 곧바로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 제품 가치가 최대한 하락할 때까지 기다린다. 가격이 저렴한 반환.재포장(Refurbished) 제품을 산다.
▷ 생활습관 : 관리비가 많이 드는 호화 주택 대신 가족 구성원 수에 딱 알맞은 규모의 집에 살면서 장기적인 전기비 절약을 위해 가전제품은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제품을 고르고 집안 조명에도 절전형 형광전구를 사용한다. 자동 온도조절 장치로 매달 냉난방 전력 사용량을 점검하고 조명 스위치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끄고 뽑아놓는 행동이 습관화돼 있다. 양치질이나 설거지를 할 때 수돗물을 틀어놓지 않는다.

백만장자의 꿈을 위해 도움이 되셨나요?

물론 아무나 백만장자가 될 수 없겠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그 기회를 잘 잡아보세요~ 

배달의민족이 왜 소액 주문 수수료를 면제해 줄까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입점업주 단체들과 이야기해서 추가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고 해요.

이번 합의는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죠.

특히 소액 주문이 많을수록 사장님들의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고 해요.

그래서 배달의민족이 이 부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이번 상생안으로 우아한형제들은 3년간 최대 3000억원 규모를 업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에요.

정말 큰 규모의 지원이죠?

이는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배달의민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소액 주문에 대한 지원은 많은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1만원 이하 주문, 사장님들은 얼마나 부담을 덜게 될까요?

이번 합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내용이에요.

앞으로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이용료는 전액 면제된다고 해요.

이는 사장님들이 소액 주문을 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완전히 없애주는 것이죠.

배달의민족은 주문 금액이 낮을수록 업주 대상 지원금을 높일 계획이라고 해요.

이렇게 하면 주문 한 건당 수익이 적은 소액 주문에서도 사장님들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사장님들이 더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만원 초과 1만 5천원 이하 주문은 어떻게 지원되나요?

1만원을 초과하고 1만 5천원 이하인 주문에 대해서도 지원이 있어요.

이 경우에는 중개이용료를 차등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주문 금액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요.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요.

앞으로 배달의민족과 입점업주 단체들이 더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나올 소식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지원도 사장님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죠.

프랜차이즈 쿠폰 수수료도 면제되나요?

프랜차이즈 가게 사장님들도 좋은 소식이 있어요.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급한 할인 쿠폰중에서 업주가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한 중개이용료는 받지 않기로 했어요.

기존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직접 발행한 쿠폰의 할인액에 대해서만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았거든요.

이번 합의로 공제 범위가 확대된 것이죠.

이제 본사 쿠폰 사용 시에도 업주 부담분에 대한 수수료 걱정을 덜 수 있게 된 거예요.

프랜차이즈 사장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장님들을 위한 또 다른 지원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외에도 사장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했어요.

먼저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를 구축한다고 해요.

사장님들이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을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또한,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업주의 서면 절차 양식도 간소화할 예정이에요.

복잡했던 절차들이 더 쉬워지는 것이죠.

그리고 입점업주와 라이더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고 하니,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더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이번 합의, 배달 플랫폼 상생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이번 배달의민족과 입점업주 단체 간의 합의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상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소액 주문 수수료 면제와 다양한 편의성 개선 방안들이 사장님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것이죠.

이러한 노력들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배달 플랫폼과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카카오 글씨체, 왜 새로 만들었을까요?

카카오에서 이번에 새로운 글씨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글씨'라는 이름의 이 서체는 디지털 환경에 딱 맞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화면에서 글을 볼 때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고, 글씨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글씨체, 어떤 종류가 있나요?

카카오 글씨체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첫 번째는 카카오 큰글씨예요.

이 글씨체는 제목처럼 눈에 잘 띄어야 하는 곳에 사용하기 좋아요. 화면에서도 또렷하게 보이고, 중요한 내용을 강조할 때 효과적이죠. 주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카카오 작은글씨예요.

이 글씨체는 본문이나 캡션처럼 작은 크기로 사용될 때 적합합니다.

글자 크기가 작아도 잘 보이도록 글자 사이 간격이 넓혀졌고, 글씨의 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작은 크기에서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이 두 글씨체는 디지털 화면에서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고, 특히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

'ㅋㅋㅋ', 'ㅇㅇ'도 이제 또렷하게 보인다구요?

요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ㅋㅋㅋ'나 'ㅇㅇ'처럼 초성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시대의 변화를 카카오 글씨체도 담았다고 합니다.

원래 한글 초성은 혼자 쓰이기보다는 모음, 자음과 함께 쓰이는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존 글씨체로는 초성만 쓸 때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글씨체는 초성 하나만 써도 그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디자인했는데, 초성 크기를 키우고, 글자 균형을 세밀하게 조절해서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초성을 단순한 글자의 일부가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글자처럼 보이게 만든 거죠. 그래서 'ㅋㅋㅋ'나 'ㅇㅇ' 같은 표현도 더 또렷하고 보기 좋게 나타난 것입니다.

텍스트 이모티콘도 더 예뻐졌다고요?

우리가 글자로 표현하는 이모티콘들도 카카오 글씨체로 더 예뻐졌습니다.

카카오 글씨체에는 리가처(Ligature)라는 기능이 있어요. 이 기능은 두 개 이상의 기호나 글자를 합쳐서 하나의 형태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예요.

예를 들어, ':D'처럼 웃는 얼굴을 표현하는 기호를 입력하면, 리가처 기능 덕분에 훨씬 정돈된 형태의 이모티콘으로 바뀝니다.

다른 글씨체에서는 'D'의 위치나 크기 때문에 이모티콘이 어색해 보일 때도 있었는데, 카카오 글씨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균형 있게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와 같이 자주 쓰는 기호 조합도 입력하면 자동으로 화살표 모양으로 바뀌어서 일일이 특수 문자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답니다.

이 좋은 글씨체를 무료로 쓸 수 있다구요?

가장 좋은 소식은 카카오 글씨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카카오는 이 글씨체에 오픈 폰트 라이선스(OFL)를 적용했습니다. 이게 뭐냐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씨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라이선스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쓰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모두 무료입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곳에 사용하거나, 디자인 작업에 활용해도 괜찮아요.

카카오 기업 사이트에서 글씨체를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고, 산돌 구름이나 어도비 폰트 같은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를 통해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