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할배

2025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와 동시에 '온라인 마라톤'이 진행되어 육상 체육인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마라톤 코스(10Km)의 경사도, 주요 랜드마크들을 구현, 가상공간 속에서 마라톤을 진행하는데,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러닝머신(트레드밀)의 경사도가 조절돼 실제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것과 같은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일반 헬스장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를 느끼며 마라톤 10Km 코스를 완주했고, 날씨와 장소에 구애됨 없이 현장감 있는 마라톤을 게임하듯이 즐겼다고 합니다.

대회는 회차별 30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10Km 코스를 달리며,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헬스클럽 등 2곳에서 러닝머신(트레드밀)을 이용해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각 1회식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달성군의 헬스클럽을 원격으로 연동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마라톤 대회가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는데, 진행자의 재치 있는 대회 진행으로 참가가 및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온라인 마라톤이지만,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전문 헬스 트레이너와 응급구조사을 배치해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하니 현장 마라톤과 크게 다를바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5 대구 온라인 마라톤대회는 대구 소재 한 기업이 개발한 솔루션으로 적용하여 10 Km 구간을 시범 운영하였는데 향후 풀코스(42.195km)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