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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 텔레콤에서 유심 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어요.

이 소식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실텐데요. 유출된 정보로 인해 '심 스와핑'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심 스와핑은 타인이 여러분의 유심 정보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가로채는 것을 의미해요 .

오늘은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이 무엇인지, 심 스와핑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그리고 유심 교체와 관련한 논란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T 유심 정보 유출, 무엇이 문제일까

SK텔레콤은 지난 419일 오전 1140분경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이튿날인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각각 신고했답니다 . 이에 정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더욱 면밀한 대응에 나섰어요 .

이 유출된 정보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심 스와핑이에요.

심 스와핑은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탈취해서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말해요.

이렇게 되면 마치 내 유심이 다른 사람의 기기에 들어간 것처럼 통신이 이루어지겠죠.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심 스와핑,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심 스와핑의 위험을 막기 위해 몇 가지 대응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에요24일 기준으로 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누적 161만 명에 달하고, 지난 23일 하루 만에 101만 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해요이 서비스는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과 함께 작동하여 심 스와핑 피해를 이중으로 방지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SK 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

- 일각에서는 유심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실제 기기에 있는 유심 복제를 막는 용도이지 유출된 유심 번호로는 심 스와핑을 막지 못한다고 해요.

-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권장되는 것은 유심 교체예요.

새로운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 유출된 정보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방법이기 때문이랍니다. 다만, 7700원의 비용이 발생해요 .

대응 방안 설명 효과 비용
유심보호
서비스
타인이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하여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심스와핑)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에요 .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으로 심스와핑 피해를 막고 있지만, 이중으로 방지할 수 있어요 .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이용 가능해요 . 없음
유심
비밀번호
재설정
유심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실제 기기에 있는 유심을 꺼내 복제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용도이지, 유출된 유심번호로 심스와핑을 막지는 못한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에요 . 없음
유심 교체 물리 유심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법이에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권장돼요 . 유출된 정보와 연결되지 않은 새로운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7700

 

유심 교체, SKT는 무상으로 해줘야 할까

이번 유심 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SK텔레콤이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러한 요구에는 근거가 있는데요, 과거 LG유플러스가 2023년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그리고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어요.

조사가 완료된 후 적절한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또한, 유심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불법 유심 복제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따라서 현재로서는 유심 무상 교체 여부에 대한 sk텔레콤의 공식적인 확답은 나오지 않은 상태예요.

개인 정보 보호, 우리의 노력과 통신사의 책임

이번 사건은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어요. 우리 스스로도 유심보호 서비스가입이나 유심 교체와 같은 적극적인 대응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요. 동시에, 통신사의 책임 또한 중요해요.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해킹 경위나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는 중이며,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가장 많은 통신사인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또한, 스마트폰 등에 인공지능까지 탑재되면 해킹 공격이 더 거세질 수 있는 만큼 보안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SK텔레콤측에서도 아직은 조사 중이지만, 결과가 나온 후 적절한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통신사가 어떤 노력으로 우리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지켜나갈지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기사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4_0003152906

 

"복제되면 어쩌나"…SKT 유심보호 서비스 하루 만에 161만명 몰려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유심(USIM: 가입자식별장치) 정보 유출사고로 가입자들이 불안에 떨면서 이 회사가 제공 중인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건수가 하루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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