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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 고객과 직원간에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료가 나왔을 때 미리 등록한 닉네임으로 이름을 불러주는 방식입니다. 재치있고, 기발한 닉네임 덕분에 종종 매장에서는 웃음꽃이 피기도 한다네요. 기계적으로 진동벨을 사용해서 고갯을 호출하지 않는다는 스타벅스의 경영 철학이 그 속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대선 후보 이름, 즉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의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 아닌가 합니다.

 

스타벅스의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기존에도 사회 통념에 어긋나거나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매장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하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닉네임 등은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에도 스타벅스는 선거 시기가 오면 일정 기간 후보들의 이름 사용을 제한해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종교적·정치적 중립은 물론 부정어·욕설·음담패설 등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한 표현들에 대해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제한하고 있고, 이번 대선이 끝나면 후보자의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동훈” “김건희등의 닉네임을 대선기간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주변에 정치적 이슈를 일상에서 가십거리로 사용하는 이들이 제법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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