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 현재 지지율 현황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습니다.
매일경제와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4.9%를 기록하며 지난 1차 조사 대비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하여 35.9%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도 2.8%포인트 오른 9.6%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에 앞서고 있는 양상입니다.
후보 | 1차 조사 지지율 | 2차 조사 지지율 | 변화 폭 |
이재명 | 47.7% | 44.9% | -2.8%p |
김문수 | 33.3% | 35.9% | +2.6%p |
이준석 | 6.8% | 9.6% | +2.8%p |
정당 지지율
대선 레이스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후보들의 지지율이 각자 소속된 정당 지지율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44.5%, 국민의힘은 35.2%, 개혁신당은 8.3%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는 각 정당 지지층의 결집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제 후보들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공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선의 변수의 가능성
이번 대선에서 마지막 변수로 여겨졌던 범보수 단일화는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8.2%, 김문수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의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8.2%와 33.5%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1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두 가지 경우 모두 지지율 격차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0%"라고 단언하며,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가 이준석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대결로 간소화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 | 이재명 후보 지지율 | 상대 후보 지지율 |
이재명 vs 김문수 | 48.2% | 41.0% |
이재명 vs 이준석 | 48.2% | 33.5% |
이번 여론조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이번 여론조사는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진행되었습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응답률은 16.8%였습니다.
조사 방식은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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