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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순서지

설명절 가정예배 순서지(2024)

ssaribi 2024. 2. 15. 15:37

▢ 예배선언 : 인도자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1.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2. 주의 크신 도움받아 이때까지 왔으니 이와 같이 천국에도 이르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에 빠진 우리를 예수 구원하시려고 보혈 흘려 주셨네

3. 주의 귀한 은혜받고 일생 빚진 자 되어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며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 (아멘)

▢ 신앙고백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 찬송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 다같이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함께 상한 맘을 드리며 주님 앞에 나가리

나의 의로움이 되신 주, 그 이름 예수- 나의 길이 되신 이름, 예수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

(2회 반복)

▢ 기도 : 가족 중에서

▢ 성경봉독 (이사야 55장 6~7) : 인도자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 말씀나눔 (기도를 통해 찾는 하나님의 길) : 인도자

사람들은 자기가 찾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구동성으로 시대를 탓하고, 나라 탓하고, 남을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 탓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 안 보이는지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해 봐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데 왜 하나님의 길이 보이지 않지?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지? 하며 답답해하는데 사실, 나의 영적인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길과 뜻을 찾지 못할 때 참 많습니다. 이럴 때는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문을 두드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지만, 어떤 문이 우리에게 열릴 것이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가 열심히 두드리고 있는 문이 그 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주고 싶으신 문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열고 싶은 문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 보여 주고 싶은 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문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미국의 로체스터라는 도시에 유명한 코닥(KODAK)이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세계 사진필름 생산량의 1/3을 담당하던 회사로 도시의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감당했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으로 회사가 망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를 책임지다시피 한 코닥의 몰락으로 로체스터 도시도 몰락하여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 당시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코닥은 파산보호신청을 하면서 자신들의 생산시설과 공간을 중소기업들에게 개방하고, 원천기술을 기업들에게 공유하였습니다. 코닥의 도움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덕분에 생산성이 향상되어 성장할 수 있었으며, 그 여파로 신생기업들이 계속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들 기업들이 코닥에서 해고된 직원들을 우선 채용하였고, 주정부가 코닥에 대해 투자지원을 함으로써 코닥은 다시 회생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 하나에 의존하던 도시에 다양하고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조성됨으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살아 숨쉬는 도시로 더욱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 자신이 한 그루의 거목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윈윈하는 울창한 숲을 이루겠다는 마음과 결단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려 했던 기업이 몰락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던 새로운 시각이 기업과 도시를 회생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새로운 길을 보려면 이기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새로운 시각을 열기 위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도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눈(시각)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길을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그런 수단과 방법으로 허락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깊은 기도를 체험하면 기도의 내용과 수준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나의 생각과 원함을 맞추게 됩니다. 나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나를 맞추어 가게 됩니다.

 

기도를 이야기할 때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사야 55:6)

 

여기서 여호와를 찾으라는 말은 그냥 대충대충 찾는 게 아니고 필사적으로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찾는 것이며, 또한 응답에 대해서도 필사적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 그렇게 찾아야 될까요? ”만날 만한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실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때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을 부르짖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면 안됩니다. 특히, 내 인생을 바꾸는 어떤 터닝포인트를 주시려고 하나님의 간섭이 임하는 때는 그때를 더더욱 놓쳐서는 안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하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그 순간이 하나님을 붙잡을 때입니다. 성령의 감동을 느낄 때 그때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은혜받을 타이밍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를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때가 있고,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가 지나면 다시 안 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흥의 때, 은혜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폭포수같이 임하는 때가 있는데 그때 딴짓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은헤를 주시는 때에 우리는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는 자는 그때를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내가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지금이 은혜의 때야, 지금이 말씀을 들을 때야, 지금이 기도할 때야. 그럼, 내가 하늘의 크고 비밀한 길을 알려줄게. 내가 너의 영을 새롭게 회복시킬 거야”

그런 하나님의 음성이 내게 들렸을 때 지체 없이 하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내 곁에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느끼는 방법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가까이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면 죄를 끊어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을 알고 있어도 죄를 끌어안고서는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악된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의 길을 밟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용서하시지만, 죄를 끌어안고 버리지 않는 사람과 함께 가시지 않습니다. 죄의 길을 가고 있다면 돌아서야 하고, 죄의 생각을 품고 있다면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에스겔 18:31)

 

죄를 버리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과 영은 새로워지지 못할 것입니다. 깨끗한 마음과 영이 죄를 버리고 은혜를 채웁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길이 보입니다. 그 길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 된 삶입니다.

▢ 기도 : 인도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설 명절을 맞아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가족들이 정겨움을 나누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정성껏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오늘 주신 말씀처럼, 우리 가족 모두가 죄를 버리고, 거룩한 몸과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믿음의 길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여 주신 축복의 길, 성공의 길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시고,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먼저 누리고 계시는 우리의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그분들이 우리에게 본으로 남겨 주신 믿음의 삶을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전하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하나님, 이끌어 주시고, 우리 또한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이 알려주신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셔서 마음의 소원을 갖고 기도하며 계획하는 모든 일이 주안에서 형통한 은혜를 입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모든 상황과 조건에 메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참된 자유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혹여 우리의 자녀들이 원치 않는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그 일을 통해 나를 단련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간섭을 기대하는 믿음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족들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섬기는 교회에서 맡겨주신 직분에 대하여 항상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일군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을 사랑함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시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베푸는 우리 가족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 후에 함께 나누는 음식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육신의 양식으로 인하여 즐거워함 같이 영의 양식도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르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