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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리에 방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라는 드라마 혹시 보시나요?

헤드헌터인 대형서치펌 회사의 여성 대표(한지민 분)와 그의 남자 비서(이준혁 분)의 이야기인데 줄거리도 재미있고, 영상도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예요.

드라마 홈페이지에 기술된 기획 의도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돈보다 중요한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자신의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이 대책 없는 남자가 여자를 변화시킵니다.

연봉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고, 돈값을 못하면 가차없이 버려지는 게 당연한 세계에 살던 여자가,

이 남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의 변화는 피플즈에 모인 다른 사람들까지 성장시킵니다.

참담한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유는,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보통의 작은 선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거대한 기적을 믿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믿음에 대한 지지입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SBS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 드라마는 현대 한국 사회의 성 역할 변화와 직장 내 관계를 재조명하는 등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전통적 성별 역할을 뛰어 넘는 직장 내 성 역할의 다양성

과거 드라마에서는 남성 CEO와 여성 비서의 조합이 일반적이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여성 CEO 강지윤과 남자 비서 유은호의 관계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전통적 역할을 뒤집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다양성이 이미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유은호는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인사팀 간부이자, 가사와 육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싱글 대디입니다.

이는 남성의 가사와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고민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수평적 관계의 중요성

강지윤과 유은호의 관계는 연인 관계를 떠나서 직장 내 상하 관계를 넘어, 서로의 업무를 지원하고 이해하는 수평적 관계로 발전합니다.

이는 현대 직장에서의 협력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나의 완벽한 비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형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성 역할 변화, 일과 가정의 균형,

그리고 직장 내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 토 주말 드라마인데 총 12회 중 지난주까지 9회분이 방영되었습니다.

시간되실 때 우리 이웃님들 이 드라마 한번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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