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 내릴 때 오염물 92㎝ 튀어 올랐다

변기 물 내릴 때 발생하는 비산 물질, 얼마나 위험할까요?

유한킴벌리와 국민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변기 물을 내릴 때 오염물이 흩어지는 작은 입자인 비산 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비산 물질은 최대 92cm 높이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약 1분간 공중에 머무른다고 합니다. 이는 화장실 내 위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 내 오염 취약 지점과 교차 감염 가능성

특히, 대다수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하단이 개방된 화장지 용기는 비산 입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화장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져 비산 입자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물 내림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비산 입자가 공기 중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경우 교차 감염의 가능성도 있어 위생 관리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전한 화장실 사용을 위한 실천 방법

안전한 화장실 사용을 위해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변기 커버를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변기 커버를 닫고 물을 내려도 변기 시트를 비롯한 주변 환경이 오염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트 클리너로 변기 표면을 닦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지 노출 면적이 적은 밀폐형 화장지 용기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