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하숙집 다시 뜬다 - 월 50만원에 숙식 가능
대학가에서 수년간 원룸과 기숙사에 밀려 사라지는 추세였던 ‘하숙’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일정한 시간에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난방비나 전기료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덕분에 서울 서대문구·관악구·성북구·용산구 등 주요 대학가 하숙집은 3월 개강을 앞두고 신청자가 밀려 취소하는 사람이 나오길 기다리며 예약받고 있는 곳도 여럿 있다고 합니다.,하숙의 최대 장점은 낮은 비용입니다. 신촌에 한 하숙집은 약 3.5평 크기의 방을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50만원에 제공하면서,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관리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근 원룸 자취방의 평균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7만원 수준이어서 관리비를 빼고도 30% 이상 저렴한 셈입니다. 최근, 에브리타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