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등록증, 14일부터 주민센터에서 발급

 

저는 지금까지 운전면허증을 모바일신분증에 담아 다녔는데, 이제는 주민등록증도 모바일신분증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14일부터 주소 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며,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지난해 12월, 세종시를 시작으로 발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는데,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촬영해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며,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한 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분실 시 통신사와 연계해 즉시 잠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관공서, 금융기관, 병원, 공항, 편의점 등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15개 은행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계좌 개설, 이체 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삼성 월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겨레신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5431?ntype=RANKING

‘모바일 주민증’ 14일부터 전국서 발급된다